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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3

바삭 바삭 바사삭 포두부 칩 만들기 과자가 당길때는 포두부 칩! 저는 바삭거리는 과자 식감을 너무 좋아하는데 키토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이런 식감을 접하기가 어려워졌어요. 키토프렌들리 과자들도 있지만 다 만족할 수 없는 식감이라 실망했던 적 다들 있으시죠? 저도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이것 저것 시도를 많이 했었는데 실패를 많이 했었어요. 키토 식품들은 대부분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실패하면 너무 기분 안좋잔아요. :'( 그러던 중 포두부 칩을 알게되었고 시중에 나오는 칩보다 훨씬 바삭거리고 맛도 고소하고 맛있어 자주 먹게되는 과자가 되었어요. 일단 만들기도 너무 간단하고 크리스피한 식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어요. 그리고 혈당도 많이 높이는 음식이 아니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키토제닉 식단 초기인 분들은 이런 대체 식품을 준비.. 2022. 9. 10.
키토 커리 커리가루 발견한 김에 만들어본 커리 우리나라 음식은 아니지만 마치 우리나라 음식인거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드는 음식들이 있는데 커리가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급식에서도 하이라이스, 짜장과 3 대장을 할만큼 무난하게 사랑받고 자취생에게는 3분만에 행복을 줄 수 있는 레트로트 커리까지 호불호가 많지 않은 음식인거 같아요. 싫어하는 채소도 커리에 들어가면 골라내지 않고 먹을 수 있고 반찬도 많이 필요없이 김치만 있으면 뚝딱 밥 한그릇 비울 수 있어요. 들어가는 재료도 깍둑썰기로 썰기만하면 물넣고 끓이다 카레가루만 넣고 끓이면 되고 한 번 끓일때 한 솥 만들어 놓으면 몇끼는 든든하죠. 저도 카레는 좋아하는 편인데 키토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 되었어요. 이건 내 소울푸드야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 2022. 9. 9.
내가 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을 시작하게 된 이유 5년동안 참아준 내 몸 부모님과 떨어져 자취를 시작하면서 식습관이 엉망이 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먹고싶은거 외식을 잔뜩하면 좋았지만 그것도 잠시. 학교다니고 풀타임 일하고 하면서 몸이 힘들어 내 주 식단은 패스트푸드가 되었다. 요리를 하면 곧 잘하는 편이지만 관심이 없고 귀찮아 계란후라이도 하지않았다. 그러면서 점점 패스트푸드에서 단음식들로 식사를 대체하면 점점 탄수화면(당)에 중독되어가고 있었다. 점점 식욕을 컨트롤할 수 없어지고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올때면 마켓에 들러 먹고싶은 과자 초콜렛을 잔뜩사고 베이커리에 들러 케잌 빵들도 잊지않고 가져왔다. 너무 배가불러 목구멍까지 음식이 찬 느낌이 들어도 이상한 강박에 그 음식들을 모조리 해치웠다. 배는 점점커져 도넛 더즌을 가뿐히 먹고 치즈케이크 한판도 순.. 2022. 9. 5.